- 혼자 있어도 같이 있어도 마음이 편한 사람.
-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
2. 남과 있으면 불편한 사람(무시형 불안정애착)
1) 물리적, 정신적으로 부모가 없었던 경우
- 부모와의 사별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또는 엄마나 아빠가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서 부모 자녀 간의 접촉이 차단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 부모와 자주 떨어져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2)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부모
-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도 무시하며,
아이에게 공감해 주지 못합니다.
3) 심하게 간섭하고 귀찮게 하는 부모
- 잔소리가 심하며,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 자기 보호의 일환으로 부모를 피하게 됩니다.
3, 혼자 있으면 불안한 사람(집착형 불안정애착)
1) 이랬다저랬다 하는 부모
- 아이를 밀어냈다가도 미안해 하면서 지나치게 잘해주기를 반복합니다. 자기 기분이 좋으면 잘해주고 기분이 나쁘면 짜증을 내는데, 그 기준이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해줄지 안 해줄지 알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한 나머지 떼를 쓰게 됩니다.
2) 강압적인 원칙을 아이에게 강요하면서 협박하는 부모
“ 너 엄마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엄마는 이 자리에서 죽어버릴거야”, “ 말 안 들으면 죽여 버린다”, “ 그렇게 마음대로 할 거면 차라리 너 죽고 나 죽자” 라는 말을 자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매우 불안정한 성격 패턴을 형성하게 됩니다.
4. 혼란형 불안정 애착:
이 유형은 가장 힘들게 성장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대다수가 어려서 학대를 받았거나 부모가 알코올중독일 가능성이 높다. 어렵고 힘들 때 아이를 위로하고 안정시켜야 할 부모가 가학적인 행동으로 아이를 두려움과 공포에 빠뜨리면 아이는 혼란을 느낀다. 위로의 주체가 되어야 할 부모가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이는 매우 혼란스럽고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자라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유형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 속에서 언제라도 혼란스러운 감정에 휘말릴 수 있고, 자신의 아이 또한 자신처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과 생각을 가진 아이로 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혼란형에는 정도 차이에 따라 양성과 악성이 있는데, 악성은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경우로, 성적 물리적 폭력, 감정 폭력을 상습적으로 당하면서 자란 이들에 해당한다.
다음은 학대하지는 않더라도 혼란형을 만드는 부모의 행동이다.
•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위로하고 해결해 주지 않는다.
- 아이는 우는데 오히려 엄마는 웃는다.
• 아무런 이유나 진실성 없이 호들갑스럽게 아이를 대한다.
• 적절하고 합리적인 한계 설정을 전혀 하지 못한다.
• 아이를 가까이 오라고 해놓고, 막상 오면 도망 가버리는 황당한 장난을 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