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행동·대인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성격 장애로 권태감과 공허감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자제력이 부족하고 불안정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매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환자의 감정이 정상에서부터 우울, 분노를 오가며 매우 기복이 심하고 행동은 폭발적이고 예측할 수 없다.
이 성격은 대인관계, 행동, 기분, 자기에 대한 평가나 느낌 등 여러 방면에서 일관성 없이 끊임없이 변화한다.
대인 관계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인해, 가깝게 접근했다가 곧 실망해서 원망하고 멀어지는 양극단의 양상이 반복된다.
행동은 폭발적이어서 예측할 수 없고, 자해를 잘하고, 기분은 변동이
심해서 정상적인 기분에서 우울, 분노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자제력이 결여되어 있다.
자기모습, 성, 가치관, 인생의 목표 등에 관해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를 쓰나, 정체성은 확립되지 못하고 늘 혼란스럽다.
혼자 고독하게 지내다가는 곧 사람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다시 또 혼자 지낸다.
만성적인 허무감과 권태로 문제가 된다.
이러한 성격은 분열형 인격 장애, 히스테리성 인격 장애와 공존하기도 하고, 사회에 대한 반감, 비관적 견해를 갖는 수가 많고, 의존성과 자기 확신 사이에서 방황하며, 충동적이고 기분파적 감정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혹은 상상으로 포기(거절받고 유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자아상이나 자기감이 지속적으로 현저한 장애가 있고 왜곡되거나 불안정하다.
( 정체성 장애) 정서적 불안정 즉 불쾌감, 과민함, 불안 등이 간헐적으로 강렬하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