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장애(인격장애)의 기본적인 특징은 모든 면에서 타인의 도움과 보살핌에 의지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고, 자신이 스스로 내려야 할 결정을 남에게 맡겨버리고 남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역할에 만족한다는 점이다.
자기주장이 전혀 없고 상대방의 주장을 따르기만 하는데, 이것은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과의 관계가 깨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기 확신이 결여되어 있고,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 한다.
혼자 있거나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를 가장 견디기 어려워하고, 이럴 때는 절망감에 사로잡히거나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는데 어려움이 많다.
불안장애나 우울감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고, 판단과 적극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대인관계도 자신을 도와주는 몇 사람들하고만 맺는다.
돌봄을 받고자 하는 지나친 욕구가 복종적이고 매달리는 행동과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어떤 일에 결정을 잘 하지 못하고 타인으로부터의 과도하게 많은 충고을
기대하며 일상의 판단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타인에게 결정해주기 바라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 게으름, 신경질,
짜증을 많이 내는 경향이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은둔형 외톨이 내지 외톨이로 지내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며 타인과의 다른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
어렵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에게 손해되는 일도 감수한다.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친밀한 관계가 끝나면 자신을 지지해줄 다른 사람을 다시 찾고 집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