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통을 자초하는 일반적인 패턴을 의미한다.
고통을 자초하고, 불평하고, 자신을 괴롭히고 비하하는 패턴과 자신의 고통을 통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자 하는 무의식적 소망을 강조하였다.
피학적 성격과 우울성 성격은 상당 부분 중복되어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어린 시절을 보낼 만큼 운이 좋았다면, 그에게서 부정적인 개인적 도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그들은 현실적인 기회에 편안하게 적응하고,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을 재생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을 두려움에 떨고, 방치당하고, 학대당하며 보냈던 사람들은, 그런 환경을 재창조하여 그것을 심리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욕구를 품는다.
이것이 그의 비극을 반복하게 한다. 내면에 무의식적인 죄책감과 관련이 있다.
피학적인 사람은 그들의 부모가 그들에게 정서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유일한 시간은 그들이 벌을 받을 때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애착과 고통의 연합이 불가피하다.
자기희생에 대해서 많은 칭찬과 인정을 받고 자신의 욕구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는 거의 격려를 받지 못했던 경험은 평생을 피학적으로 살아갈 근본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