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7일, 대인관계 정신분석 주요 개념과 임상실제.

“대인관계 정신분석 주요개념과 임상 실제”

국제 정신분석학회연맹(IFPS) 회장이자

피렌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신분석가 Anna Maria Loiacono 박사의

『Interpersonal Psychoanalysis:

A Contemporary Introduction』(2025)

출간을 기념하여, 특별 강연을 개최합니다.

일시:

2025년 9월 7일(일)

17:00-18:30

장소:

• Zoom 온라인 진행(링크 개별 발송)

✨Mediater: 허준 소장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 사회자: 이현아 교수

(한국임상정신분석학회KSCP 부회장)

공동주관: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한국임상정신분석학회KSCP

✧ 상호주관성 정신분석이란?

우리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때, ‘내면’만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Loiacono 박사는 Sullivan의 대인 이론(interpersonal theory)을 출발점으로,

현대 정신분석이 도달한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의 지형을 펼쳐 보입니다.

그녀는 분석이 분석가와 내담자 두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장(field)이며,

바로 이곳에서 감정, 오해, 침묵, enactment, 역전이 등이 살아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 정신분석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이 질문에 Loiacono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해석이 아니라, 관계가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이다.”

무의식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존재할 때 움직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분석공간 안에서 우리가 진정 마주해야 하는 것이 ‘내담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내담자와 분석가 두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살아 있는 진실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관계의 미세한 떨림, 그 순간을 포착하는

상호주관성 정신분석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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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자의 주관성과 자기노출(Self-disclosure)

분석가는 중립적 관찰자가 아니라, 하나의 주체로서 분석 상황에 관여합니다.

Loiacono 박사는 분석가의 감정, 직관, 과거 경험까지도 분석적 장(field)에

참여하는 ‘해석 이전의 해석학’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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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dissociation)와 상연(enactment)

그녀는 분열(splitting)과는 다른 해리(dissociation)의 임상적 위상에 주목합니다.

치료 장면에서 내담자와 분석가는 종종 어떤 감정이나 기억을 함께 상연(enact)하게 되는데, 이 과정 자체가 말로 전해질 수 없었던 ‘진실’에 접근하는 방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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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ersonal Field ↔ Intersubjective Field

Loiacono 박사가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론적 핵심 중 하나는

Sullivan의 interpersonal field 개념과 현대적 intersubjective field 개념의 연결입니다.

치료 상황은 하나의 독립된 무의식이 아닌,

‘공존하는 두 주체 사이에서 형성되는 무의식적 장field’으로 간주됩니다.

안나 마리아 로이아코노

Anna Maria Loiacono, PH.D. 소개

1. 진행시간 및 방법

9월 7일(일) 오후 5시~6시 30분

Zoom 온라인 강연 (연구소에서 Zoom 참여 가능)

2.신청방법:

9월 1일 월요일까지 이메일( kscp-icp@daum.net ) 신청

- 참가자 성함 및 연락처,

- 연구소에서 Zoom으로 참여할 경우 ‘현장 참여’로 기재

3. 참가비용: 9월 1일(월)까지 사전등록 마감

- 사전 등록시: 회원 2만원ㅣ 비회원 3만원

- 사전등록 마감 이후: 회원 3만원ㅣ 비회원 4만원

- 입금계좌: 우리은행1005-803-334017

  (예금주: 한국임상정신분석학회)